오늘이 스승의 날입니다.
어제 밤 퇴근해보니 우리 마누님이 손수 카드를 만들고 있네요.
아들녀석 초등학교 선생님 카드라네여.
요즘 스승의 날이라 해도 선물을 못 드리니, 뭐라도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을때 시중에서 파는 카드보다는 정성이 담긴 카드를 직접 만드시는 건 어떨까요?

시중에서 파는 카드 같지 않나요?
조화와 진주들로 멋을 낸 입체 Diy 카드입니다.
바탕에는 천 재질처럼 보이는 도일리페이퍼라는 종이를 부쳤습니다.
꽃은 진짜 같지 않나요?
한송이보다는 여러송이가.
한가지 색보다는 여러가지 색이 좋겠죠?

카드에 주재료가 되는 두성종이인데 약간 고급스러운 원목색깔이며 너무 얇거나 두껍지 않습니다.

꽃잎을 민들기 위한 종이도 준비해야겠죠. 낫장으로 팔면 좋을텐데
남은 재료는 잘 보관하세요.
또 카드 만드실때 필요할테니까요.

꽃을 만들기 위한 천재질의 종이들입니다.
이 종이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색은 종류별로 준비하세요.
색이 안 맞아서 다시 문방구에 갈 일 없는게 좋죠.

하트모양의 도일리페이퍼입니다.
요즘엔 이런 고급스런 재료들이 문방구에서도 파네요.
너무 작은 문방구보다는 집 근처에서 가장 큰 곳으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원모양의 도일리페이퍼입니다.
하트,원모양 일단 둘다 준비했습니다.

조화를 직접 만들기 위한 꽃모양의 종이틀을 직접 자로 제고 그려서 만들었습니다.
자로 대어 연필로 그려서 정확하게 꽃모양으로 만들었는데 여기가 가장 난코스입니다.

꽃모양 종이틀을 천재질의 종이에 대고 연필로 그려서 오려냅니다.

오려낸 모습입니다.
색별로 하나 하나 오려서 접으면 진짜 꽃같은 조화가 됩니다.

카드를 넣는 봉투를 만들겠습니다.
우둘우둘한 질감의 다소 두꺼운 종이가 좋습니다.

안에 카드를 담기 위한 공간을 만들어 부칩니다.

완성된 카드입니다
진주도 앙증맞게 부쳤습니다.
한가지 색의 꽃보다는 이렇게 분홍색,빨강색 꽃이 있는게 보기 좋네요.
꽃잎도 그럴싸하게 부쳐주는게 좋습니다

카드를 넣은 모습입니다.
끈도 달고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이제 좀 있어 보이네요.

봉투에 겉면에는 도일리페이퍼를 부쳤습니다 .고급스럽게 보이네여
끈도 문방구 쉽게 살 수 있는 것을 사서 달았습니다
이왕이면 색을 맞추는게 좋겠죠.
선생님이 보시고 이걸 몇 시간에 걸쳐 만들었다고 생각하실까요?
그만큼 시중에서 파는 고급스러운 카드로 아실 것 같아 아쉽네요
우리 마누님의 땀과 노력이 담겼는데..
나라도 인정해 줘야겠네요.

가장 중요한 감사한 마음의 내용을 적어야죠
우리 아들녀석 열심히 쓰고 있네요.
무슨 내용을 적을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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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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